생활정보 노인의 몸에 오는 변화/질환 알아보기: 관절염 (Arthritis)과 골다공증 (Osteoporosis) (행복한 노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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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2,466회 작성일 Apr 30 2023본문
1. 관절염 (Arthritis)
미국내에서만도 2천만 명 이상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는데 그 중 태반이 45세에서 90세의 연령층이라고 한다.
관절이 부어 오르고 통증을 나타내는 이 병에는 100가지도 넘는 여러 종류 양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것이 골관절염 (osteoarthritis)이고 그 다음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이다. 후자를 앓는 수는 5백만 정도 된다.
골관절염의 증세: 관절들이 속속들이 아퍼나며 움직이면 더 아프다. 통증이 가장 많이 오는 부위로는 손가락, 엉덩이, 무릎, 발, 척주 등. 밤에 특히 더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굳어져서 뻣뻣하다. 움직일 때 관절이 서로 마찰하여 딱딱 소리를 낸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증세: 특히 아침에는 밤새 운동이 없었기 때문에 관절이 굳어진다. 관절이 아프거나 물렁해진다. 관절이 부어오르고 더워진다. 통증이 가장 많이 오는 부위는 손가락의 작은 마디, 팔목, 발 등. 부어오르거나 물렁해지는 현상이 몸의 좌우편에 똑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따금 몸에 미열이 나기도 하고 팔꿈치 부근 피부 속에 혹 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다.
관절염의 특색은 관절을 너무 많이 움직이면 아펴나는 반면에 관절을 쓰지 않으면 굳어지고 연약해진다는 것이다.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몸을 꾸준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매주 적어도 세차례 걷기 운동 또는 수영이 권장되고 있다.) 꾸준히 활동하면 근육이 튼튼해지고 튼튼한 근육이 관절을 더 잘 받들어주기 때문이다. 골간절염은 환자 자신이 집에서 관리할 수도 있는 병이다.
집에서 아픈 관절을 스스로 다루는 방법 몇가지:
(a)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면 더운 목욕이나 20분
정도 샤워를 하면 풀릴 수 있다.
(b) 관절 부근 근육의 경련과 관절통을 줄이고 몸 운동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더운 찜질이나 얼음 찜질을 한다.
(c) 전기 담요 같은 것을 낮은 온도로 틀어 놓고 쓰되 한번에 20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d) 따뜻한 수영장 물에나 사우나에 들어가서 관절에 열을 주어 굳어진 부분을 풀어 준다.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관절염 상태가 더 악화된다. 과도한 체중이 엉더이, 무릎, 발목 등에 압력을 가해 주기 때문이다. 체중을 5 내지 10파운드만 줄여도 관절염에는 큰 도움이 된다.
관절염에 쓸 수 있는 비처방 약품으로는 우선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타일레놀이 있다. 그 외로 이브프로펜 (ibuprofen), 키토프로펜 (ketoprofen), 애스피린, 애드빌 (advil), 알리브 (aleve)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장복하면 위장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의사/약제사와 상담하여 자기에게 맞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
어떤 의사들은 관절염에 오메가-3 지방산(fatty acids)을 권장한다. 연어 (salmon), 청어 (herring), 참치 (tuna)와 같은 생선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2. 골다공증 (Osteoporosis)
골다공증이란 골질이 상실됨으로써 뼈가 언제 부서질지도 모르는 몸 상태를 말한다. 미국에서 60세 이상의 여자 인구의 25%가 이런 상태를 겪고 있다고 한다. 골다공증은 남자들 사이에는 별로 없고, 설사 있다고 해도 도가 심하지 않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갱년기 이후에 여성 호르몬성 발정물질로 알려지는 에스트로젠(estrogen)의 질량이 감소될 때 많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은 대상은 체구가 가늘은 사람, 아시아계와 백인계 사람, 집안 내력이 있는 사람, 운동량이 적은 사람 등으로 되어 있다.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도 위험도가 높다.
골다공증은 평소에 아무런 징조가 없다가 어느 날 골절이 발생하여 X레이를 찍다 보면 그 때서야 골다공증임을 알게 되는 놀라운 병이다. 구태여 징조가 있다면 넘어져서 골절이 생기기 전에 허리나 아랫쪽 등에 통증이 있었다는 것 정도. 골질의 상실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다. 노인이라면 일주일에 세번 운동을 하는데 매번 적어도 30분은 해야 한다. 노인에게 가장 알맞는 운동은 걷는 것, 계단을 오르내리기, 그리고 가벼운 역도 운동 (weight-lifting exercise) 같은 것이다.
골질 상실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으로는 칼슘 함유량이 많은 음식(브로콜리, 저지방 우유, 저지방 요거트, 저지방 카테지 치즈, 오트밀, 연어, 두부 등)으로 칼슘을 다분히 취하는 것이다.
미국인들 식사에 들어 있는 칼슘 평균량은 하루에 500mg 정도인데 권장량은 최소한 1000mg이다. 그러므로 식사에서 다 얻어내지 못하는 부분은 칼슘 약제로 보충해야 한다. 칼슘 알약은 하루에 4정 내지 6정을 먹되 (물을 많이 마시면서) 그 이상 먹으면 변비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kidney stones)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이유 모르는 허리 통증이 갑자기 왔는데 집에서 2-3일 가료해도 낫지 않는다든지, 자신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가 높다고 생각되거나, 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되면 의사에게 곧 찾아가야 한다.
미국내에서만도 2천만 명 이상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있는데 그 중 태반이 45세에서 90세의 연령층이라고 한다.
관절이 부어 오르고 통증을 나타내는 이 병에는 100가지도 넘는 여러 종류 양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것이 골관절염 (osteoarthritis)이고 그 다음에 널리 퍼져 있는 것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이다. 후자를 앓는 수는 5백만 정도 된다.
골관절염의 증세: 관절들이 속속들이 아퍼나며 움직이면 더 아프다. 통증이 가장 많이 오는 부위로는 손가락, 엉덩이, 무릎, 발, 척주 등. 밤에 특히 더 아프고 아침에 일어나면 굳어져서 뻣뻣하다. 움직일 때 관절이 서로 마찰하여 딱딱 소리를 낸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증세: 특히 아침에는 밤새 운동이 없었기 때문에 관절이 굳어진다. 관절이 아프거나 물렁해진다. 관절이 부어오르고 더워진다. 통증이 가장 많이 오는 부위는 손가락의 작은 마디, 팔목, 발 등. 부어오르거나 물렁해지는 현상이 몸의 좌우편에 똑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따금 몸에 미열이 나기도 하고 팔꿈치 부근 피부 속에 혹 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다.
관절염의 특색은 관절을 너무 많이 움직이면 아펴나는 반면에 관절을 쓰지 않으면 굳어지고 연약해진다는 것이다.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몸을 꾸준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매주 적어도 세차례 걷기 운동 또는 수영이 권장되고 있다.) 꾸준히 활동하면 근육이 튼튼해지고 튼튼한 근육이 관절을 더 잘 받들어주기 때문이다. 골간절염은 환자 자신이 집에서 관리할 수도 있는 병이다.
집에서 아픈 관절을 스스로 다루는 방법 몇가지:
(a) 아침에 일어나서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지면 더운 목욕이나 20분
정도 샤워를 하면 풀릴 수 있다.
(b) 관절 부근 근육의 경련과 관절통을 줄이고 몸 운동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더운 찜질이나 얼음 찜질을 한다.
(c) 전기 담요 같은 것을 낮은 온도로 틀어 놓고 쓰되 한번에 20분을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d) 따뜻한 수영장 물에나 사우나에 들어가서 관절에 열을 주어 굳어진 부분을 풀어 준다.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관절염 상태가 더 악화된다. 과도한 체중이 엉더이, 무릎, 발목 등에 압력을 가해 주기 때문이다. 체중을 5 내지 10파운드만 줄여도 관절염에는 큰 도움이 된다.
관절염에 쓸 수 있는 비처방 약품으로는 우선 부작용이 비교적 적은 타일레놀이 있다. 그 외로 이브프로펜 (ibuprofen), 키토프로펜 (ketoprofen), 애스피린, 애드빌 (advil), 알리브 (aleve) 등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장복하면 위장 장애를 줄 수 있으므로 의사/약제사와 상담하여 자기에게 맞는 약을 쓰는 것이 좋다.
어떤 의사들은 관절염에 오메가-3 지방산(fatty acids)을 권장한다. 연어 (salmon), 청어 (herring), 참치 (tuna)와 같은 생선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2. 골다공증 (Osteoporosis)
골다공증이란 골질이 상실됨으로써 뼈가 언제 부서질지도 모르는 몸 상태를 말한다. 미국에서 60세 이상의 여자 인구의 25%가 이런 상태를 겪고 있다고 한다. 골다공증은 남자들 사이에는 별로 없고, 설사 있다고 해도 도가 심하지 않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특히 갱년기 이후에 여성 호르몬성 발정물질로 알려지는 에스트로젠(estrogen)의 질량이 감소될 때 많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높은 대상은 체구가 가늘은 사람, 아시아계와 백인계 사람, 집안 내력이 있는 사람, 운동량이 적은 사람 등으로 되어 있다.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도 위험도가 높다.
골다공증은 평소에 아무런 징조가 없다가 어느 날 골절이 발생하여 X레이를 찍다 보면 그 때서야 골다공증임을 알게 되는 놀라운 병이다. 구태여 징조가 있다면 넘어져서 골절이 생기기 전에 허리나 아랫쪽 등에 통증이 있었다는 것 정도. 골질의 상실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다. 노인이라면 일주일에 세번 운동을 하는데 매번 적어도 30분은 해야 한다. 노인에게 가장 알맞는 운동은 걷는 것, 계단을 오르내리기, 그리고 가벼운 역도 운동 (weight-lifting exercise) 같은 것이다.
골질 상실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으로는 칼슘 함유량이 많은 음식(브로콜리, 저지방 우유, 저지방 요거트, 저지방 카테지 치즈, 오트밀, 연어, 두부 등)으로 칼슘을 다분히 취하는 것이다.
미국인들 식사에 들어 있는 칼슘 평균량은 하루에 500mg 정도인데 권장량은 최소한 1000mg이다. 그러므로 식사에서 다 얻어내지 못하는 부분은 칼슘 약제로 보충해야 한다. 칼슘 알약은 하루에 4정 내지 6정을 먹되 (물을 많이 마시면서) 그 이상 먹으면 변비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kidney stones)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이유 모르는 허리 통증이 갑자기 왔는데 집에서 2-3일 가료해도 낫지 않는다든지, 자신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가 높다고 생각되거나, 갱년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되면 의사에게 곧 찾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