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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강 유지에 중요한 검사 수치 (행복한 노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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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1,207회 작성일 Apr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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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건강상태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검사 수치 몇가지—뭘까요?

(a) 당신의 혈압(blood pressure) 수치를 알고 계세요?
 
  세계 건강 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설정한 혈압의 정상 수치가 그 동안 정상 혈압과 고혈압을 갈라 놓는 기준으로 사용되어 왔었다. 그 기준에 의하면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systolic blood pressure)이 140 미만이고,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diastolic blood pressure)이 90 미만이면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혈압이 건강에 주는 중요성에 대해 의학계의 관심이 점차 높아 가면서 새로운 지침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이 지침에서는 정상 혈압의 “정상”(normal)이 반드시 “건강한” (healthy) 혈압을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견지에서 새로운 분류를 제시하였다.  즉 최고 혈압 범위가 표준치인 120을 넘어서 139에까지 달하고 최저 혈압이 표준치인 80을 넘어서 89에까지 달할 때 그 혈압 범위를 예비 고혈압 (prehypertension)이라고 설정하였다. 이 예비 고혈압은 아직 정식으로 고혈압(hypertension)의 영역에 들어서지는 않았지만 이 상태를 교정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앞으로 언젠가는 그 영역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말이니 이 때부터 의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예비 고혈압 단계를 넘어서 최고 혈압이 160을 넘거나 최저 혈압이 95 이상으로 오르면 “고혈압”이라는 판정이 떨어지게 되며 의사를 곧 봐야 한다. (혈압은 측정하는 시기와 환경에 따라 수치가 조금씩 달리 나오는 것이 상례이므로 몇번 재어 보고 그 평균치를 찾아야 한다.)

  고혈압은 심장 혈관의 병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고혈압 상태가 악화되면 다른 중대한 병들, 예컨대 뇌졸증, 심장마비 외로 신장병 등도 불러 일으킬 위험도를 높이게 된다. 이에 반해 만약 당신의 혈압 수치가 표준치 120/80 이하로 내려가 있다면 위에 말한 질병들을 가질 위험도가 훨씬 줄어들게 된다.

(b) 당신의 혈당(blood sugar) 수치를 알고 계세요?

  성인의 혈당 수치는 아침 공복시에 65에서 100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라고 말해지고 같은 시기에 수치가 100을 넘어 126 선까지 오른다면 일단 “당뇨” (diabetes) 증상이 있다고 봐야 한다. 의사가 지시한 혈액 검사가 공복시에 행해졌다면 검사표의 glucose (혈당) 항목에 적힌 숫자가 자기의 혈당 수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의 혈당 수치가 아침 이후에 상당히 많이 올라간다면 그건 고혈당증 (hyperglycemia)일 가능성이 많다. 그러면 눈이 흐려지고, 갈증이 나고, 배가 고파 오고, 소변이 마려운 증세가 나타난다. 얼른 혈당을 재어 보고 자기의 보통 수치보다 훨씬 더 높으면 속히 의사를 불러야 한다.

  이에 반해 당신의 혈당 수치가 너무 내려가면 그건 저혈당증 (hypo-glycemia)이 온 것인데 머리가 어지럽고, 맥이 쭉 빠지고, 땀이 나고, 몸이 떨리고, 머리가 아프고, 눈이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게 되면 과일 쥬스나 캔디 (jelly bean 대여섯개 정도), 또는 비지방 우유 한 컵 정도를 먹는다. 수 분 기다려도 효험이 없으면 단 것을 다시 한 번 먹어 본다. (쵸콜레트는 지방분이 들어 있어서 당이 핏속으로 들어가는 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c) 당신의 혈중지방 (blood cholesterol)수치를 알고 계세요?

  혈중지방의 수치는 의사가 지시한 건강검진표에 다음 세가지 항목으로 적혀 나온다: 총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HDL 콜레스테롤 (HDL cholesterol), LDL 콜레스테롤 (LDL cholesterol).

  성인의 정상 혈중지방은 총콜레스테롤이 120에서 200의 범위이고 HDL 콜레스테롤은 40에서 60사이이다. (HDL을 보통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 수치가 60을 좀 넘어도 상관이 없다.) LDL 콜레스테롤은 50에서 129까지의 범위이나 (별명이 “나쁜” 콜레 스테롤이므로) 위의 범위에서 수치가 낮을수록 환자에게는 좋다.

  경계 영역 혈중지방은 총콜레스트롤이 200에서 239 사이이며 LDL 콜레스테롤은 130에서 159 사이이다.

  위험 영역 혈중지방은 총콜레스테롤이 240 아상이고 HDL 콜레스테롤 은 35 이하이며 LDL 콜레스테롤은 160 이상이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 이상이라면 환자가 심장병이나 뇌졸증에 걸릴 위험도가 더 높다는 말이 된다.

  LDL 콜레스테롤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해지는 이유는 그것이 혈관을 흐르는 피를 막아버리는 작용을 하여 심장병과 뇌졸증의 위험도를 높여 주기 때문이다.  HDL 콜레스테롤은 핏속에 있는 과잉 지방을 간으로 실어 날러 심장병과 뇌졸증의 위험도를 낮추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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