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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노회와 총회의 일에 참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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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321회 작성일 Sep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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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북가주노회가 제95회차 우리 교회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대부분 교인들은 노회의 하는 일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왜 노회를 섬겨 주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난을 통해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는 장로회 정치 제도를 택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 American Presbyterian Church) 교단에 소속하고 있습니다. 총회는 봄철에 한 번 갖습니다. 총회 산하에는 31개 노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그 중에서 우리 교회는 북가주노회에 소속합니다. 그리고 북가주노회에는 두 시찰회(북부시찰회와 남부시찰)가 있어서 교회를 돌보도록 합니다. 노회는 일년에 두 차례 봄과 가을철에 열립니다.

노회(老會, presbytery)란 장로회(長老會)를 뜻합니다. 곧 목사와 장로들이 교회의 문제를 의논하고, 결정하는 모임을 말합니다. 이 ‘노회’가 중심이 되어 교회의 문제를 결정하는 것, 노회에 중요한 권한이 주어진 것이 장로회 정치 제도입니다. 이번 노회에서도 각 교회의 제반 업무를 처리하고, 목사와 장로고시를 거친 분들의 임직을 허락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회는 총회의 제도를 존중하고, 노회의 지도와 지침을 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 하기에 힘써 왔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연합하는 정신으로 섬기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는 교리적 보호를 위해서 입니다. 성경적 진리와 교회를 지키고 수호하려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에 소속함으로써 우리 교회 또한 거짓된 가르침과 이단에 빠지지 않고, 보호를 받습니다.

둘째는 권위 아래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노회와 총회의 권위 아래 순복함 으로써 우리가 교회가 절제와 제한 속에서 독단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 나라와 전세계 교회를 위해서 우리도 꼭 해야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성장하고 성숙한다는 것은 하고 싶은 일만을 하는 것을 넘어서, 해야 할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교회도 노회의 일에 단순히 해야 되는 것 이상으로 자발적으로 감당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내일 북가주노회를 맞이하여 기쁨으로 준비하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평강이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 주일예배
    1부 - 오전 8시
    2부 - 오전 11시
  • English Ministry
    11 am
  • 수요예배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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