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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오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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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725회 작성일 Apr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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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왜 빛이 필요합니까? 세상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둠은 영적인 어두움을 말합니다. 자연의 빛으로 몰아낼 수 있는 어두움이 아닙니다. 영적 차원에서의 빛과 어둠을 말합니다.

성경은 죄와 악을 어둠의 세력, 어둠의 나라에 속한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우리의 구원에 대해서도 이렇게 표현합니다. (골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 즉 빛의 나라로 옮겨 주신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에 비취는 참 빛이 되십니다. 빛이 어두움을 몰아내듯 이 빛은 죽음을 몰아냅니다. 죄를 몰아냅니다. 양심을 밝히 드러내고 이성을 회복하게 합니다. 이 빛을 받으면 절망하는 자가 소망을 가지게 되고, 우울한 자들에게 생기가 솟아오르며, 실패한 자들이 일어서게 됩니다. 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더 이상 어둠에 속하지 않습니다. 밝은 빛에 거하게 됩니다. 그래서 삶의 이유를 발견하게 되고, 삶의 원리를 찾게 되며, 삶의 목표를 발견하게 되고, 삶의 길을 찾게 됩니다. 어두운 방에 불이 켜지듯,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어떻게 살지, 왜 사는지, 사방천지가 캄캄했었는데, 갑자기 환한 빛이 비치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목숨보다 더 큰 생명을 발견하고, 그 생명 안에서 영원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비췬 그 빛을 우리도 또한 세상에 밝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4:14,1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이번 성탄절에 우리의 마음 가운데 예수의 빛이 힘 있게 임하여 그 빛으로 어두운 시대를 밝힐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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