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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or's Column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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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716회 작성일 Apr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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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편지 (5/8/22)


박은수라는 분이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시를 쓰셨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어머니

어머니는 좋은 옷이 필요치 않으신 줄 알았습니다.

예쁜 그릇도 갖고 싶지 않으시고

맛있는 음식에도 마음이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빛깔 고운 립스틱이나 꽃무늬, 화려한 양산품, 눈 여겨 보시지도 않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집와서 마흔 고개에 다다르며 이제사 깨달아 집니다.

어머니도 여자이셨음을

어머니의 가슴에도 무지개가 있고, 파랑새가 있고, 사파이어 같은 꿈이 있음을 이제사 알아 봅니다.

어머니, 언제나 귀한 이름입니다.

언제나 우리맘속에 별처럼 살아있는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이날에 어머니를 그리워합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어디든지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대신 어머니를 보냈노라. 나는 등이 없기에 어머니를 보내서 너희들을 업었노라. 내가 가슴이 없으므로 어머니의 가슴으로 너희들을 품에 안았노라. 내게 생명의 젖줄이 없기에 어머니를 보내어서 생명의 젖줄로 너희들을 길렀노라. 내가 따뜻한 손으로 너희들을 보살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보내어서 어머니의 손으로 너희들을 길렀노라’고 하셨습니다.”우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사실임을 믿게 됩니다.

오늘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 말씀을 나눕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3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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