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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선교지 소식

Mission News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선교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교회는 모든 영역에서 선교의 정신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모든 행사는 전도와 선교를 목표로 진행되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다문화 사회로 부터 땅 끝까지 복음을 들고 나아갑니다.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하여 해외선교와 국내선교를 효율적으로 감당하는 선교사 지원, 협력등에 관계된 일과 선교정책의 수립, 기금조성, 선교교육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선교 후원 나라 및 기관

- 나라: 멕시코, 북한,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코스타리카, 케냐, 태국, 파라과이, 파푸아뉴기니 등
- 기관: 극동방송, 밀알선교단, 원드미션프론티어, 조이장애선교회, 크로스선교회, JAMA, LAM, SAM 등

케냐 선교 편지 (파일 첨부)

페이지 정보

조회조회 145회 작성일 Mar 15 2024

본문

그 동안도 평안하신지요?

늘 손모아 주시는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를 드리오며 저희의 최근 선교소식 제 117호를 첨부파일과 같이 나눕니다.

고맙습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위하여 늘 후방에서 기도 해주시고 사랑의 물질로 후원해주시는 아프리카 선교의 동역자님 그동안도 주 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아프리카의 계절은 건기철과 우기철로 나누어져 있는데 엘리뇨 현상으로 인해 이곳 아프리카대륙도 다른 해에 비하여 좀 더 무더운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변함없이 아프리카 선교사역을 위한 여러분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으로 케냐선교 소식을 나눕니다.

우리 브릿지월드 신학교를 거쳐간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케냐, 남수단, 에디오피아, 에레트리아, 우간다, 잠비아, 콩고) 에서 온 사역자들이 신학공부를 마치고 각자 자기의 나라로 돌아가 맡겨진 사명들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은 큰 기쁨이고 또한 우리의 사역을 통하여 거두어진 열매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늘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우리들을 통하여 하나님나라의 큰 일을 이루시는 것은 너무나 큰 감격입니다.


우간다의 제임스 로콩 목사님의 승리하는 사역소식….

로콩목사님은 2006년에 브릿지월드 신학교를 졸업한후에 우간다의 카라모자 종족에서 사역하고있는 목사님입니다. 카라모자 종족은 전통적으로 유목을 주업으로 하는 종족입니다. 유목민들은 이동하면서 목축을 하기때문에 지역적인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서 다른 종족지역으로 이동하면서 가축 떼들에게 풀과 물을 먹이기 위하여 이곳저곳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서로의 종족 사이에 분쟁이 생기기도하고 이것이 종족전쟁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쟁 속에서 고아가 된 아이들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로콩 목사님은 이렇게 고아된 아이들을 돌보며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한국의 황봉길 안수집사님께서 오토바이를 구입해 주셔서 길이 제대로 없는 시골지방을 이곳 저곳 다니며 복음을 전할 수있도록 지원을 받았었습니다. 아주 효과적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데 이제는 오토바이를 너무 많이 사용하여 많이 낡았다고 합니다.
금년 1월부터 로콩 목사님의 두 자녀에게 파모자(Pamoja) 어린이 장학금을 지원을 하여 다소 짐을 덜어줄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내용은 로콩선교사님이 보내온 소식의 한 부분을 그대로 옮겨 드립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어른들에게나 혹은 영향을 많이 받은 분들을 ‘아버지와 어머니’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현지 목회자들은 종종 저희를 그렇게 부릅니다.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또한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강력한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저는 우간다 카라모자에서 사역하는 제임스 로콩입니다. 나는 영감을 주는 멘토이신 아버지이신 (이종도 선교사님) 과 어머니(김경숙선교사)의 소식을 받고 완전히 압도되었습니다. 당신은 오늘의 저를 존재케하시는데 큰 영향을 주신 분입니다. 당신의 가르침은 저를 열방과 우리 땅의 잃어버린 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졸업식 날 이 선교사님이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셨던 것처럼 저는 모든 곳 열방과 우리땅의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복음을 긴급하게 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행하는 사역들은 당신의 행한 가르침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는 어느 날 제 아내와 같이 저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하나님께 문을 열어 달라고 묵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어머니 (김경숙 선교사님)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나는 우리 땅 전역에서 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될 때를 소망하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의 사역장면을 간단히 나눕니다."


파모자 어린이장학금 (Pamoja Children’s Scholarship)을 통한 기쁨...

아프리카의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삶과 사역을 지탱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시골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들은 자녀들을 올바로 교육시키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한국의 심향재단의 회장님의 가족이 헌신하여 어려운 목회자 자녀들의 학업을 돕는 장학기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지 목회자들 가운데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을 선택하여 장학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2024년 1월부터 13명의 어린이들에게 이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곳 아프리카의 어려운 사역자들의 자녀들이 파모자어린이 장학기금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장학금을 받은 어린이들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는데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장차 어른이 되면 자기와 같은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다는 어린이도 있었고, 다른 한 어린이는 학교공부는 단 하나의 본인의 소망이라며 지원받은 장학금으로 충분한 교과서와 참고서
를 구입해서 다가오는 시험을 잘 통과 할 수있겠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또한 장학금을 통해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이룰수 있다는 확신을 갖을 수 있다는 어린이 편지도 있었습니다. 지원받는 목회자의 자녀들이 이 장학금을 통하여 장차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귀한 일꾼들로 자라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보이스 호프 (Voice of Hope) 청소년 재활센타와 우물 프로젝트를 인한 감사….

우리 레스퍼 선교사가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부랑자, 고아 청소년들 27여명 그리고 에이즈에 걸린 부녀자들 40여명 을 불러 모아 복음을 전하고 사회로 돌아가 갱생할수 있도록 여러 기술들로 훈련시키는 재활 센타입니다. 시카고 휄로쉽교회의 원로목사님이신 김형균목사님께서 이곳의 사역에 헌신하셔서 이 사역을 전적으로 지원을 하고 계십니다.

지난 해에 구입한 대지 위에 우물을 개발하고 물 저장 탑을 세우고, 물을 관리하는 집을 짓느라 지난 수개월 동안 바쁘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곧 완성단계에 있습니다. 이 사역의 한부분의 결과로 합숙해서 살고있는 재활센터의 청소년들이 옥수수,콩등과 여러 야채 농사를 지어서 먹을것을 자급자족 할 수있게 되었으며, 물이 부족해서 고통 당하는 인근의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 우물이 이 지역의 커뮤니티를 살리는 귀한 생명의 물이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요.

에디오피아 메가교회 건축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메가교회의 건축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기초를 잘 마무리하였고, 이제 기둥을 세우고 벽을 쌓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메가교회 성도님들이 열심으로 기도하고 몸으로 건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LA에 있는 동산교회의 헌신으로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교회는 숫자가 많지 않은 작은 교회이지만 성도님들이 귀중한 헌신으로 지원을 하여 시작되었고 건축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의 헌신에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셔서 아름다운 열매가 풍성히 결실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잘 건축되어 남부 에디오피아의 복음화 운동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이종도선교사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그 동안 28여년간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셔서 아프리카 땅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지난 12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약 한달 동안의 건강검진 결과에 전립선에 암이 발생하였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암은 전이가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크고 작은 질병을 통하여 결국 하나님 앞에 부름을 받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저의 자신에게 질병이 생기게 되니 조금 긴장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선교사역은 변함없이 진행이 되고 있으며, 저는 4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수술을 받기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모든 치료의 과정 속에 함께 하시고 주도하셔서 잘 치료가 이루어져서 앞으로 아프리카 선교사역을 힘있게 계속 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주후 2024년 3월 13일
주의 은혜에 사로 잡힌,
이종도(김경숙) 선교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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