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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선교지 소식

Mission News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선교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전도와 선교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교회는 모든 영역에서 선교의 정신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모든 행사는 전도와 선교를 목표로 진행되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다문화 사회로 부터 땅 끝까지 복음을 들고 나아갑니다.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하여 해외선교와 국내선교를 효율적으로 감당하는 선교사 지원, 협력등에 관계된 일과 선교정책의 수립, 기금조성, 선교교육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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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교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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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342회 작성일 Dec 05 2023

본문

중국 선교하시는 선교사님으로 부터 중국의 기독교 탄압 현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중국은 헌법상으로는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부여한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종교를 억압하고 있습니다. 
                                                                                                                                                                                                       
등소평때인1982년 헌법을 개정하며 <중국 공민들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는 있지만, 중국 내에서 종교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 받은 교회만 이용해야  합니다. 국가의 공인을 받은 이른바 삼자교회(자치, 자양, 자전을 추구하는 기독교 삼자 애국 위원회) 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이런 삼자교회의 십자가까지도 공안에서 강제 철거시키고, 성경책들 마저 압수해 소각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을 상징하는 십자가를 철거케하고, 기독교 영향력의 흔적 지우기에 나선 것입니다. 대신 삼자교회 안에는 국기인 오성홍기와 모택동, 시진핑 초상화를 걸고, 중국 공산주의 가치관을 내용으로 하는 선전화를 붙이고, 이를 위배하면 그 교회는 폐쇄되거나 철거되고, 이에 항의하면 공무방해죄로 공안에 연행됩니다. 따라서 이렇게 정부의 탄압속에선 신앙을 유지할수 없어서 정부의 통제를 벗어나 신앙의 자유를 지키고자 모여 신앙생활을 해나가는 곳이 바로 <지하교회>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지하교회를 더욱 핍박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시진핑주석 집권이래 종교활동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조직적으로 강화해 왔습니다. 종교에 대한 국가의 통제는 종교의 본질을 왜곡하고, 종교기관을 공산당의 사상선전용 어용기관으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시진핑때 와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이렇게  탄압을 강화해가는 이유는 이들의 영향력이 커질 수록 중국공산당 전체주의 독재 시스템의 권위가 약화되고, 종교를 통해 시진핑 공산당독재 체제의 전복을 우려한 것입니다. 지금 중국 공산당 독재자들은 사실 권력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내부단속을 강화하고 사회통제를 강화하고 종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국공산당은 사회통제를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중국전역의 종교시설을 탄압하는 새로운 종교규제법을 2018년부터 시행했습니다. 아주 조직적으로 기독교를 없애려고 계획적으로 움직여 가고 있습니다. 2018년 2월부터 중국 전역에 발효된 종교사무조례에 의한 종교 국유화 조치로 지난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기독교 중국화 5개 년 계획을 결의하고, 이에 따라 각 지방정부는 지역내 신자와 교회수를 줄이고, 가정교회, 지하교회를 정리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  전국종교단체연속회의 결정에 따라 교회에 <오성홍기>를 내걸고, 시진핑.모택동 초상과 공산주의 핵심가치관에 대한 선전물도 걸게 하고, 이도 모자라 감시카메라도 설치하고, 매주 공안이 순찰을 돌고, 이런 것들을 갖추지 않은 교회는 폐쇄시켜 버리고 있습니다. 또 지하교회나 가정교회의 경우 불법집단으로 몰아 $10,000 정도의 벌금을 물리고, 십자가를 떼어가고, 성경책들과 교회 집기들을 강제로 압수해 소각시키고, 강압적으로 삼자교회로 등록시키게 하며, 이에 따르지 아니할 때는 교회를 폐쇄시키고, 반발하는 자들은 연행해 가면서 교회 말살정책을 펴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교회 관리를  종교국이라고 하는 정부 산하의 한 부서에서 관리를 했지만, 새로운 종교 규제법에 의하면 한국의 주민센터에 해당하는 지역관리소에서 교회를 관리하기 때문에 주일이면 그 지역에 있는 모든 교회들을 순시하는 것이 가능해 졌기에 이 정책을 더욱 조직적으로 시행을 해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중국은 외국인 종교활동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만들었는데 이 법안에 따르면 외국인이 집단종교활동을 하려면 지방종교당국에 사전에 신고하고, 참가자들의 신상정보등도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실제적으로 외국에서 와서 임의로 종교모임을 갖고, 예배를 드리는 행위가 이제 금지된 것입니다. 외국인 선교사들이 중국내에서 예배를(종교활동) 드리다가 걸리면 $10,000~30,000가량의 벌금폭탄을 맞고 추방됨으로 중국에 들어가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렇게 정부에 요주의 인물로 블랙리스트로 올라가게 되면 중국 공항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기차를 타던 버스를 타던 추적이 들어 와 통제와 감시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의심이 되는 순간 공안에 의해 즉시 끌려 갑니다. 전체주의 독재를 이뤄가는데 첨단기술과 빅데이터를 모두 활용하여 더더욱 빅브라더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수 있는 무서운 핍박이 예상됨니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 중국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그런 일들이 중국에선 있었지만, 지역별로 탄압의 강도가 달라 비교적 감시가 느슨한곳도 있었지만. 이제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조직적으로 중국전역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중국 교회를 말살하려고 작정하고 주도면밀하게 펼쳐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현재 중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탄압에 대해 선교사님이 소식을 전해 주셨는데 이를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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