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 (06.01.2025)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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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557회 작성일 Jun 02 2025본문
몬트레이한인제일장로교회의 주일예배입니다
날짜: 2025년 6월 1일
본문: 로마서 8:35-39
제목: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
설교자: 이강웅 목사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 불안과 혼돈에 직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제 불황, 전쟁, 기후 위기, 질병과 노후 문제는 우리 마음에 불안을 심어주고, 물질만능주의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조차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과거 어느 시대나 사람들이 항상 염려와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 왔습니다. 문제가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 인간에게 로마서는 항상 변함없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진리를 선포합니다. 그것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 복음은 고통 받는 자들에게 위로를 주고, 혼란 속에서도 소망을 붙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 전쟁과 기후 문제 앞에 무력함을 느끼는 이들,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과 노후를 걱정하는 이들에게도, 무엇보다도 인생의 최대의 시련인 죽음에 직면한 이들에게 이 복음은 여전히 유일한 소망입니다.
우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로마서 강해를 시작하여, 그해 11월에 로마서 8장까지 함께 깊이 묵상하며 복음의 핵심을 깨달았습니다. 1장 부터 8장까지는 마치 숙련된 건축가가 반석 위에 견고한 성벽을 쌓아 올리듯이, 죄로 인해 무너진 우리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그 은혜의 세계를 장엄하게 펼쳐 보여줍니다.
1–8장을 마친 후 이어서 12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8장은 복음의 교리적 기초, 즉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12장부터는 실천적인 면에서 그 은혜를 입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권면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위치한 9–11장은 다소 신학적으로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을 담고 있어 자칫 논리의 흐름을 끊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왜 굳이 이 세 장을 그 중간에 배치했을까요? 그 이유를 아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로마서 9–11장을 깊이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 이에 대해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9장으로 들어가기 앞서, 먼저 1장부터 8장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그 복음의 흐름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기 원합니다.
I. 구원의 절박함: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인 인간 (로마서 1:18–3:20)
복음은 단순히 우리의 삶을 조금 더 나아지게 하는 조언이나 위로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진노 앞에 놓인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능력 자체입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이 복음은 착하고 도덕적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모든 인류가 예외 없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로마서 1:18).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진노는 순간적인 감정이나 분노가 아닙니다. 그것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하고 정의로운 반응입니다. 인간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정당한 반응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엄하게 훈계하듯, 하나님은 죄 가운데 빠진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개입하시며 간섭하셔서 구원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이것마저 싫다고 한사코 믿기를 저항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존재를 부정합니다. ‘어디에 하나님이 있느냐?’고 도전합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창조된 세상만 보아도 그분의 능력과 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간 형태의 모습을 한 로봇을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겉 모습 뿐만 아니라, 인간과 같은 인식기능과몸을 쓰는 운동 기능을 똑같이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고난도의 로봇 기술을 총체적 발전해야 가능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류의 미래 사회 구조와 인간 삶 전반에 큰 영향을 줄 핵심 기술로 여겨지기 때문에 지금 세계 각국 정부들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막대한 돈을 들이고, 과학 기술을 총 동원하여 만들고자하는 로봇이 결국 우리가 태어날 때 부터 사용하고 있는 신체를 모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리지널을 아무 돈도 들이지 않고, 무상으로 평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로마서 1: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면서 어리석게 되어, 창조주 하나님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자리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던 유대인조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들은 율법을 알고 있었지만, “율법을 듣는 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로마서 2:13)라는 엄격한 기준 앞에서 모두 죄인으로 드러납니다.
결국 로마서 3장에 이르러 바울은 충격적인 진단을 내립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10, 23). 이 절망적인 진단은 우리 스스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런데 바로 이 절망적인 상황이야말로 우리에게 구원의 절박함을 느끼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II.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 (로마서 3:21–5:21)
그 절망의 순간에, 놀라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로마서 3:21). 여기서 “이제는”이라는 단어는 복음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마련하신 길은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로마서 3:25). 이 의는 우리가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완전한 의이며, 오직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우리에게 덧입혀지는 의입니다. 마치 깨끗한 옷을 선물로 받아 입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이 진리를 더욱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로마서 4:3). 아브라함은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곧 칭의,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법적인 은혜로운 선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5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놀라운 결과, 곧 하나님과의 평화와 영원한 소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로마서 5:1).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떤 사람과 불화한 가운데 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과 불화한 가운데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 죄로 인해 창조자 하나님과 원수된 가운데 진노 아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화평을 누립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행위와 노력에 의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첫 사람 아담 안에서 죄와 사망이 모든 인류를 지배했듯이, 이제는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의가 우리를 다스립니다.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19). 이 대비는 모든 인류가 두 사람, 즉 아담과 그리스도 중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중요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III. 구원의 열매: 새로운 정체성과 거룩한 삶 (로마서 6–7장)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해졌으니, 이제 마음껏 죄를 지어도 되는 것일까요? 바울은 단호하게 외칩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로마서 6:2).
로마서 6장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옛사람은 죽고,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고 선언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로마서 6:5).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마치 주인이 바뀌면 그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아가듯,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죄와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가득합니다. 로마서 7장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 안의 내면적인 갈등과 분열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로마서 7:18).
이 고백은 우리 스스로는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는 인간의 연약함과 무능력을 드러냅니다. 율법은 거룩하고 좋은 것이지만, 우리 안에 있는 죄의 힘은 너무나 강하여 율법을 따르려는 우리의 의지를 좌절시킵니다. “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로마서 8:24). 이런 절망적인 상황은 우리를 완전한 구원을 향한 간절한 갈망으로 이끌어갑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이 싸움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있습니다.
IV. 구원의 확신: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확신 (로마서 8장)
우리 구원받은 자의 삶은 거룩을 향해 나아가지만, 여전히 죄와 싸웁니다. 어떤 이는 이 싸움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미 실패한 나머지 낙심 중에 있습니다. 어떤 이는 아예 체념한 채 더 이상 싸우려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싸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고, 궁극적인 구원의 확신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바로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구원의 가장 영광스러운 정점을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8:1-2).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복음에 굳건히 뿌리내린 법적인 선언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더 이상 누구도 우리를 죄인이라고 정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신분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합니다.
성령님은 단지 감정적인 경험을 주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실제로 살아 움직이게 하시는 분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로마서 8:5).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양자의 영으로 역사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친밀하게 부르게 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신분은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변개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우리의 구원 여정에는 때로 고난이 따르기도 하지만, 그 고난은 절망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미래를 보여주는 전조가 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8).
8장에서 사도 바울은 성령님의 간구,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예정과 부르심, 칭의와 영화로 이어지는 구원의 황금 사슬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이 얼마나 완전하고 확실한지를 강력하게 선언합니다. (로마서 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 이것은 뗄라야 뗄 수 없는, 서로 연결된 황금 사슬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시고, 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감격적으로 선언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5, 39).
사도 바울은 이 장엄한 선포로 복음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완전한 구원 사역이라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이 놀라운 확신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우고, 결코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약해도, 심지어 넘어져도, 하나님의 손은 절대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음은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느냐에 관한 선언이다.”
결론: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로마서 1장부터 8장까지의 여정을 다시 되새겨 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선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그 어떤 것도 여러분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구원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구원을 시작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나 감정,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에 기초하기에, 결코 실패할 수 없습니다. 이 확신은 우리의 불안한 마음에 견고한 닻을 내립니다.
그러므로 이 실패할 수 없는 구원의 확신 위에 여러분의 삶을 세우십시오!
• 죄의 유혹 앞에서 흔들릴 때, 기억하십시오! “나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다!”(롬 6:18)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단호히 대적하십시오.
• 인생의 폭풍 속에서 길을 잃을 때에도, 굳게 서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은 여러분을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 “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는 말씀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 그리고 이 놀라운 소망을 아직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십시오!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의 확실성은 우리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이 위대한 복음은 우리에게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날마다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을 삶으로 증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날짜: 2025년 6월 1일
본문: 로마서 8:35-39
제목: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
설교자: 이강웅 목사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세상 속에서 불안과 혼돈에 직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경제 불황, 전쟁, 기후 위기, 질병과 노후 문제는 우리 마음에 불안을 심어주고, 물질만능주의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조차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과거 어느 시대나 사람들이 항상 염려와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 왔습니다. 문제가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우리 인간에게 로마서는 항상 변함없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진리를 선포합니다. 그것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 복음은 고통 받는 자들에게 위로를 주고, 혼란 속에서도 소망을 붙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 전쟁과 기후 문제 앞에 무력함을 느끼는 이들,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과 노후를 걱정하는 이들에게도, 무엇보다도 인생의 최대의 시련인 죽음에 직면한 이들에게 이 복음은 여전히 유일한 소망입니다.
우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로마서 강해를 시작하여, 그해 11월에 로마서 8장까지 함께 깊이 묵상하며 복음의 핵심을 깨달았습니다. 1장 부터 8장까지는 마치 숙련된 건축가가 반석 위에 견고한 성벽을 쌓아 올리듯이, 죄로 인해 무너진 우리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그 은혜의 세계를 장엄하게 펼쳐 보여줍니다.
1–8장을 마친 후 이어서 12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8장은 복음의 교리적 기초, 즉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을 받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12장부터는 실천적인 면에서 그 은혜를 입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권면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위치한 9–11장은 다소 신학적으로 복잡하고 난해한 내용을 담고 있어 자칫 논리의 흐름을 끊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은 왜 굳이 이 세 장을 그 중간에 배치했을까요? 그 이유를 아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로마서 9–11장을 깊이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 시간에 이에 대해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9장으로 들어가기 앞서, 먼저 1장부터 8장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그 복음의 흐름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기 원합니다.
I. 구원의 절박함: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인 인간 (로마서 1:18–3:20)
복음은 단순히 우리의 삶을 조금 더 나아지게 하는 조언이나 위로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진노 앞에 놓인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능력 자체입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17).
이 복음은 착하고 도덕적인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인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모든 인류가 예외 없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여 있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로마서 1:18).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진노는 순간적인 감정이나 분노가 아닙니다. 그것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하고 정의로운 반응입니다. 인간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된 정당한 반응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엄하게 훈계하듯, 하나님은 죄 가운데 빠진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개입하시며 간섭하셔서 구원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이것마저 싫다고 한사코 믿기를 저항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존재를 부정합니다. ‘어디에 하나님이 있느냐?’고 도전합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창조된 세상만 보아도 그분의 능력과 지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간 형태의 모습을 한 로봇을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겉 모습 뿐만 아니라, 인간과 같은 인식기능과몸을 쓰는 운동 기능을 똑같이 구현하기 위해서는 가장 고난도의 로봇 기술을 총체적 발전해야 가능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류의 미래 사회 구조와 인간 삶 전반에 큰 영향을 줄 핵심 기술로 여겨지기 때문에 지금 세계 각국 정부들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막대한 돈을 들이고, 과학 기술을 총 동원하여 만들고자하는 로봇이 결국 우리가 태어날 때 부터 사용하고 있는 신체를 모방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리지널을 아무 돈도 들이지 않고, 무상으로 평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로마서 1: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면서 어리석게 되어, 창조주 하나님 대신 피조물을 섬기는 자리로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던 유대인조차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들은 율법을 알고 있었지만, “율법을 듣는 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로마서 2:13)라는 엄격한 기준 앞에서 모두 죄인으로 드러납니다.
결국 로마서 3장에 이르러 바울은 충격적인 진단을 내립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10, 23). 이 절망적인 진단은 우리 스스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런데 바로 이 절망적인 상황이야말로 우리에게 구원의 절박함을 느끼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II. 구원의 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 (로마서 3:21–5:21)
그 절망의 순간에, 놀라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로마서 3:21). 여기서 “이제는”이라는 단어는 복음의 결정적인 전환점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마련하신 길은 우리가 율법을 지키는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로마서 3:25). 이 의는 우리가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완전한 의이며, 오직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로 우리에게 덧입혀지는 의입니다. 마치 깨끗한 옷을 선물로 받아 입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통해 이 진리를 더욱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로마서 4:3). 아브라함은 자신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곧 칭의,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을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법적인 은혜로운 선언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5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놀라운 결과, 곧 하나님과의 평화와 영원한 소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로마서 5:1).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떤 사람과 불화한 가운데 있을 때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과 불화한 가운데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 죄로 인해 창조자 하나님과 원수된 가운데 진노 아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화평을 누립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행위와 노력에 의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첫 사람 아담 안에서 죄와 사망이 모든 인류를 지배했듯이, 이제는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의가 우리를 다스립니다.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로마서 5:19). 이 대비는 모든 인류가 두 사람, 즉 아담과 그리스도 중 누구에게 속해 있는가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중요한 진리를 보여줍니다.
III. 구원의 열매: 새로운 정체성과 거룩한 삶 (로마서 6–7장)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해졌으니, 이제 마음껏 죄를 지어도 되는 것일까요? 바울은 단호하게 외칩니다.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로마서 6:2).
로마서 6장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옛사람은 죽고,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고 선언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로마서 6:5).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마치 주인이 바뀌면 그에 따라 새로운 삶을 살아가듯,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죄와의 끊임없는 싸움으로 가득합니다. 로마서 7장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 안의 내면적인 갈등과 분열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로마서 7:18).
이 고백은 우리 스스로는 율법을 완전히 지킬 수 없는 인간의 연약함과 무능력을 드러냅니다. 율법은 거룩하고 좋은 것이지만, 우리 안에 있는 죄의 힘은 너무나 강하여 율법을 따르려는 우리의 의지를 좌절시킵니다. “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로마서 8:24). 이런 절망적인 상황은 우리를 완전한 구원을 향한 간절한 갈망으로 이끌어갑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만이 이 싸움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있습니다.
IV. 구원의 확신: 성령 안에서 누리는 자유와 확신 (로마서 8장)
우리 구원받은 자의 삶은 거룩을 향해 나아가지만, 여전히 죄와 싸웁니다. 어떤 이는 이 싸움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미 실패한 나머지 낙심 중에 있습니다. 어떤 이는 아예 체념한 채 더 이상 싸우려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싸움 속에서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고, 궁극적인 구원의 확신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바로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구원의 가장 영광스러운 정점을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8:1-2).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복음에 굳건히 뿌리내린 법적인 선언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더 이상 누구도 우리를 죄인이라고 정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신분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지배합니다.
성령님은 단지 감정적인 경험을 주는 분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실제로 살아 움직이게 하시는 분입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로마서 8:5).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양자의 영으로 역사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친밀하게 부르게 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신분은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변개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우리의 구원 여정에는 때로 고난이 따르기도 하지만, 그 고난은 절망이 아니라 영광스러운 미래를 보여주는 전조가 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8).
8장에서 사도 바울은 성령님의 간구,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예정과 부르심, 칭의와 영화로 이어지는 구원의 황금 사슬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이 얼마나 완전하고 확실한지를 강력하게 선언합니다. (로마서 8:29–30)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또한 영화롭게 하셨다, 이것은 뗄라야 뗄 수 없는, 서로 연결된 황금 사슬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시고, 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감격적으로 선언합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로마서 8:35, 39).
사도 바울은 이 장엄한 선포로 복음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는 완전한 구원 사역이라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이 놀라운 확신은 우리 안에 있는 모든 두려움과 불안을 잠재우고, 결코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화를 누리게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약해도, 심지어 넘어져도, 하나님의 손은 절대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음은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느냐에 관한 선언이다.”
결론: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로마서 1장부터 8장까지의 여정을 다시 되새겨 보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선포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그 어떤 것도 여러분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구원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구원을 시작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행위나 감정,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에 기초하기에, 결코 실패할 수 없습니다. 이 확신은 우리의 불안한 마음에 견고한 닻을 내립니다.
그러므로 이 실패할 수 없는 구원의 확신 위에 여러분의 삶을 세우십시오!
• 죄의 유혹 앞에서 흔들릴 때, 기억하십시오! “나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다!”(롬 6:18)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단호히 대적하십시오.
• 인생의 폭풍 속에서 길을 잃을 때에도, 굳게 서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은 여러분을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 “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9)는 말씀을 붙들고 담대하게 나아가십시오.
• 그리고 이 놀라운 소망을 아직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십시오!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의 확실성은 우리를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이 위대한 복음은 우리에게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날마다 실패할 수 없는 하나님의 구원을 삶으로 증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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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youtu.be/vTxONnNRj7A 342회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