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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728회 작성일 Apr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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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편지 (3/13/22) 

하나님은 사람에게 양심을 두셨습니다. 이 양심은 자동차의 운전석 앞에 있는 계기판과도 같습니다. 만약 자동차의 기계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 계기판에 빨간 경고등이 켜집니다. 지금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죠. 경고판에 빨간불이 켜지는 것처럼 우리 안에서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죄책감입니다. 지금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표시해 주는 겁니다. 그래서 속히 문제를 대처해서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죄책감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이것을 올바르게 다루면 큰 유익을 줍니다. 그래서 건강한 죄책감은 우리를 회개와 용서와 구원과 성숙과 행복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병든 죄책감은 우리를 정죄의식과 사망으로 인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죄책감을 근심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고후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여기서 우리는 바울이 두 가지 종류의 근심을 대조하여 말씀하시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요, 다른 하나는 세상 근심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건강한 죄책감입니다. 세상 근심은 병든 죄책감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룹니다. 그러나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룹니다.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 속에 정죄의식에서 자유하십시오. 하나님의 용서를 거부하는 자에는 많은 고통이, 하나님의 용서를 믿고 나오는 자에게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시 32: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병든 죄책감에서 해방되고, 정죄의식에서 치유케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아직 원수 되었을 때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치러야 할 죄 값을 완전히 갚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는 용서하지 못할 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십자가 앞에 모든 죄 짐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를 믿음으로 수용하고 누리십시오.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십시오.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용서 받은 하나님의 자녀다! 나를 의롭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니 누가 나를 정죄하겠는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누가 나를 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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