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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몬시대에 승리하는 법-영웅 미네르바이야기

글쓴이 : 김유정 날짜 : 2013-10-23 (수) 14:33 조회 : 1425
1997년이 한국의 IMF였다면 2008년은 전세계의IMF였습니다.
2008년 미국의 부실재정은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그 문제점을 드러내기 시작면서 전조를 울렸고,그 거대했던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신청으로 그 정점을 찍은후, 수년간의 그 끝을 알수 없는 경기침체로 빠져들어갔습니다. 서민들은 애써 장만한 주택이 가치하락으로 반토막나는 것을 경험했어야 했고, 더불어 그 버블가격의 부채에 허덕이어야 했으며 그중 많은 이들이 결국 자신의 집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2008년 미국에 삶의 터전을 잡고 있었던 우리가 경험했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시기에 한국에 <잔다르크>처럼 <미네르바>라는 필명을 지닌 한 사람이 해성같이 등장했습니다. 그는 해박한 경제지식으로 바로 이러한 사태를 정확하고 날카롭게 예견했으며 사실상 그 경제혼조 국면에 있었던 우리나라를 구했습니다. 

2008년 7월부터 당시 <산업은행>에서는 부실에 허덕이고 있는 거대한 기업 <리먼브라더스>를 인수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각계 인사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있는 가운데 신문지상에서의 보도는 오히려 HIgh Risk, High Retun쪽으로 위험을 감수한 모험을 해보자는 쪽으로 기울어져 갈 때였습니다.
분명 미국자체내에서의 그 경제체감 조짐이 심각한데 오히려 한국쪽에서는 그 체감이 함께 연동되지 않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는 아고라라는 인터넷 글마당에 그의 글을 기재하며 <리먼브라더스>를 인수할 경우, 이것은 대한민국의 큰 재앙이 될것이라는 경고를했습니다. 리먼브라더스의 공개되지 않은 그 악성 부채가 결국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떠안게 되면 그것은 단순히 한 은행의 부담과 과실로 끝나게되는 것이 아니라 국영은행의 성격상 모든 부실의 채무는 국민 세금으로 메꾸어지며, 국가가 보증을 서는 기관인 만큼 실패할 경우, 그 여파는 국가재정 파산까지 이어진다는 논지였습니다. 또한 리먼브라더스의 가치는 이미 세계 경제 상황상 회복 할 수 없는 악성부채라는 것이였습니다.

그의 예지력은 날카로웠으며 여론몰이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사실 이미 그는 이전의 경제 지표를 꼼꼼하게 집어가며 그의 예측이 맞아들어간 전적이 있었기에 이미 인터넷상에서는 그의 많은 팔로어들이 생겼을때였습니다. 결국, 산업은행은 리먼브라더스의 인수를 철회하겠다는 발표를 하게 되었고, 약 2주후에 리먼브라더스사는 파산신청을 하게됩니다. 공개된 리먼브라더스의 부채는 실로 엄청난 것이여서 그 악성 부채로 말미암아 그 거대한 미국조차 경제 암흑기에 빠져들어가게 됩니다.

미국 현지에서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은 각기업의 연쇄고리 작용을 일으켜 미국 월가의 거의 모든 주식가격은 반토막이났으며, 마치 이모습은 1997년 한국 IMF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향후10년 미국 경기의 암흑설이 당시 금융업 전문가들 사이에서 회자되었던 이야기기도 합니다.

만일 당시 산업은행이 리먼브라더스를 인수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는 유럽의 그리스나 이탈리아와 같이 되었을지 모릅니다. 국민전체가 빚더미에 올라 국가 부도 사태에 직면해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 한국이 누리는 안정적 경기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008년말 마침내 미네르바의 실체가 공개됩니다.
그의 탁월한 예지능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정부 내부자 소행이라고 믿었던 국가가 그를 찾아내었는데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공고를 나와 전문대졸 출신의 특별할 것 없는 1978년생의 무직인 청년이였습니다. 집안도 사회적 경력도 아무것도 특별할 것이 없었던 그런 신상에 오히려 이제는 과연 진짜 그인가하는 조사를 따로 벌여야 할 정도 였습니다. 

도데체 그는 어떻게 예측을 했고, 어떤 동기로 이러한 경제지식을 습득하게 되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명료하였습니다.
<1997년 한국 IMF때 많은 기업들 뿐만아니라 개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소공상인들, 약자일수 밖에 없는 서민들.. 이사람들을 위해 다시는 이런 피해가 되풀이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친한 친구의 아버지가 경제 파탄으로 자살을 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경제를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회뿐 아니라 나자신의 보호차원에서 공부하게 되었고, 관찰하게 되었고, 관찰되고 감지된 바를 글로 쓰게 되었다> 로 요약됩니다.
그가 읽은 책은 <경제학 원론>책 한권을 기본 정석으로 이를 바탕으로 하여 이후 관련 경제서적을 읽고 경제신문을 지속적으로 읽어나갔다고 합니다. 전문 대학의 학력으로는 변변한 직장을 갖을 수 없게되자 지인과 함께 사무실 인테리어를 하는 일을 하다가 돌아가는 실물 경제에 대해 눈이 있지 않고서는 절대로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그는 독서에 열중했다고 합니다.

그의 이런 고민의 몸부림이 그리고 다시는 내 이웃에 돈으로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그의 공동체의식이 결국 이<맘몬의 시대>에 대한민국이 빚더미로 그의 <노예>로 살뻔했던 것을 살렸습니다.
     
맘몬의 시대는 돈중심의 시대입니다.
맘몬의 시대의 특징은 <빚>을 지게 하는 <빚>권하는 사회입니다. 
<빚>을 지면 어떻게 됩니까? 현대판 <노예>가 됩니다. 
마치 살아있고, 자유자 같아 보이나 자시 삶과 시간을 자유로이 쓸수 없고, 빚이 청산되기전까지 돈을 벌기 위해 살아야 하는 <이상>과 <꿈>이 저당잡힌 삶입니다. <능력>이 있으나 능력이 마비된채로 살아야 하는게 빚진자의 삶입니다. 능력이 있으나 소신껏 발휘할 수 없게 하는게 빚진자의 삶입니다. 늘 항상 주인을 기쁘게 하는 쪽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혹은 억제해야 하는게 빚진자의 삶입니다. 

성경에서 <피차 사랑의 빚이외에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롬13:8)>고 말씀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랑의 빚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빚이외에는 그 어떤 누구에게도 빚을 지지 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빚>을 낸다는 것은 단순히 돈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맘몬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지는 이것은 우리의 야망과 어울어져 한탕주의와 탐욕을 만들어 내어 마비시키고 단절시키며 종노릇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미래와 시간을 담보로 <갚아야 할 돈>에 묶여지게 됩니다. 

 <셔브프라임모기지> 사태란 의미가 무엇입니까?
소득도 되지 않고 안정되지 않는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지 말고 주택만 사면 얼마든지  <돈>을 빌려줄테니 <빚>을 지라는 것입니다.  마치 아직 기업이 그 생산 구조 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그 대상에게 먼저 비싼 부채를 이동 시킨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어떠했습니까?  미국 정부가 <저금리정책>을 종료하자 추가적 이자의 상승에 저소득 서민층에선 대출금을 못갚는 개인파산이 속출하게 되었고, 대출금 회수의 길이 막힌 금융회사들은 서로 맞물려 함께 파산하는 미국 경제 역사사상 유래가 없었던  주택 부도 사태가 연출되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자산보다 더 막대한 분량의 남의 돈을 빚을 내어 투자를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조절하지 못하고 관리되지 못하는 <빚>은 독화살처럼 살집을 파고 들어 건강한 세포들을 마비시키고 초토화시켜버립니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맘몬에게 빚을 지면 우리는 맘몬의 노예가 되고, 하나님께 은혜의 빚을 지면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우리의 은혜는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께 우리가 도움을 간구해야합니다.
빚이 있다면 더이상 빚을 내지 말고 청산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성경의 물질에 대한 원칙을 묵상하고 시대를 깨달아 무엇이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지혜와 분별의 눈을 갖추어야 합니다. 광명의 천사로 분하는 맘몬은 이지적인 논리와 희망찬 미래의 비젼으로 단시간 적으로 <너의 돈>이 아닌 <남의 돈>의 빚을 내어 너의 사업을 개척하라고 합니다.

맘몬의 시대에 자유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남의 돈을 빚내어 나의 부를 세우는 것이 아닌, 자신의 단단한 자산으로 차근차근 승부를 낼 수 있는 결단이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묵상함으로 물질에 대한 하나님의 원칙을 발견하고, 지혜를 배워 시대를 예측하고 위험을 예단하는 그런 예지의 능력이 충만한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